구자욱 : 삼성 라이온즈 야구 선수, 그에 대해 알아보자.

 

구자욱은 1993년 2월 12일 대구직할시 달서구(현 대구광역시 달서구)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야구선수입니다. 현재 32세이며,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능성 구씨 27세손입니다. 대구본리초, 경복중, 대구고를 졸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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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는 191cm, 85kg이며 AB형에 왼손잡이입니다. 우투좌타 포지션으로, 주로 우익수를 맡지만 좌익수와 1루수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2라운드(전체 12번)로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병역은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2012년 12월 24일부터 2014년 9월 23일까지 이행했습니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120억 원의 다년 계약을 맺었으며, 2025년 연봉은 20억 원입니다. 가족으로는 아버지 구경회, 어머니 최은숙, 형 구자용(1990년생)이 있으며, 반려견 리치와 웅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종교는 불교이며, MBTI는 INFP입니다. 미즈노의 후원을 받으며, 소속사는 리코스포츠에이전시입니다.

그의 등장곡은 우디의 자작곡이며, 응원가는 체리필터의 '달빛소년'과 허니크루의 구단 자작곡이 있습니다. '달빛소년'은 2015년부터 2017년, 그리고 2025년부터 다시 사용되고 있으며, 허니크루의 곡은 2018년부터 사용되고 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간판스타, 구자욱: 로컬 보이의 성장과 도전

 

대한민국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핵심 선수인 구자욱은 1993년 2월 12일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본리초, 경복중, 대구고를 거친 진정한 로컬 보이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에 2라운드(전체 12번)로 입단하며 프로의 꿈을 키웠고, 곧바로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이행하며 기량을 다졌습니다. 2015 시즌 1군에 데뷔하여 그 해 KBO 신인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등장했으며,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골든글러브를 3회 수상하는 등 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구자욱은 삼성 라이온즈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이만수, 양준혁, 이승엽 등의 뒤를 이어 라이온즈의 로컬 보이 야수 계보를 잇는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데뷔 초에는 뛰어난 실력과 훈훈한 외모 덕분에 '구스타', '라이언 프린스' 같은 별명을 얻으며 이승엽의 후계자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삼성 라이온즈가 겪었던 암흑기에도 팀을 굳건히 지키며 소년가장 역할을 수행했고, 기존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팀을 떠난 상황에서 오승환, 원태인과 더불어 사실상 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2년에는 5년 총액 120억 원에 달하는 비FA 다년 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수상 경력, 그리고 복합적인 평가

 

구자욱은 경기에서 중요한 순간마다 강한 면모를 보이는 클러치 능력이 돋보입니다. 득점권 타율이 높고 하이 레버리지 상황에서도 좋은 타격을 선보이는 것이 그 예입니다. 20-20 클럽을 달성할 만큼 타격, 주루, 수비 능력을 두루 갖춘 5툴 플레이어에 가깝지만, 다소 불안정한 수비와 잦은 부상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됩니다. 특히 한두 달 주기로 타격감이 급변하는 심한 사이클을 보이는 것이 그의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복에도 불구하고 삼성 라이온즈의 암흑기 동안 꾸준히 올스타와 골든글러브급 성적을 기록하며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2015년 KBO 신인왕을 비롯해 여러 차례 드림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2021년, 2023년, 2024년에는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특히 2021년 득점 1위, 2024년 10월 월간 MVP 등 꾸준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개인적인 수상 외에도 20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준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시즌별 평가를 살펴보면, 2021 시즌은 그의 커리어하이였습니다. 그러나 120억 원 계약 첫 해인 2022년에는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먹튀'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뼈를 깎는 노력 끝에 장타력 대신 컨택 능력을 극대화한 테이블세터 유형으로 변신, 후반기 맹활약으로 명예를 회복했습니다. 또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2024 시즌에는 역대급 후반기 성적을 기록하며 개인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고, MVP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년 만에 진출한 한국시리즈에서 부상으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해 팀의 준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고, 2024 WBSC 프리미어 12 대표팀 최종 명단에도 불발되는 등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는 아쉬운 한 해였습니다.

외모, 논란, 그리고 다양한 뒷이야기들

 

구자욱은 수많은 야구 선수들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외모를 자랑합니다.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191cm의 큰 키와 긴 팔다리는 2015년 데뷔 당시 '구자욱 신드롬'을 일으킨 주요 요인이었습니다. 송일국, 뉴진스의 민지 등 닮은꼴 연예인도 자주 언급됩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종종 '삼적화'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지만, 구자욱은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는 외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외모에 대한 관심보다 야구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 하며, "삼적화돼도 좋으니 야구만 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야구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논란은 2015년 7월 배우 채수빈과의 열애설입니다. 당시 거리에서 손잡고 걷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큰 화제가 되었고, 특히 채수빈이 인터뷰에서 "맛보기한 느낌"이라고 발언한 것이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며 구자욱에게 '맛자욱'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채수빈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맛자욱'은 그의 선수 생활 내내 따라붙는 대표적인 별명이 되었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종종 회자될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등번호 변경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020년 65번에서 5번으로 바꾼 것은 2019 시즌 부진 후 팀을 떠난 김한수 전 감독의 현역 시절 등번호를 물려받은 것으로, 김한수 감독에 대한 존경과 자신의 책임감을 표현한 것이었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5번은 팀 역사상 단 4명만이 달았던 상징적인 번호로, 팬들은 구자욱이 이승엽, 오승환에 이어 삼성의 5번째 영구결번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응원가는 2015년부터 2017년, 그리고 2025년부터 다시 사용되고 있는 체리필터의 '달빛소년'과 2018년부터 사용 중인 허니크루의 구단 자작곡이 있습니다. 특히 '달빛소년'은 가사와 분위기가 그와 잘 어울려 팬들이 꾸준히 부활을 염원했던 곡이며, 2025년 개막전에서 다시 울려 퍼져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 외에도 구자욱은 구상 시인의 종증손자이며, 김상수 선수와 우디는 그의 어린 시절부터 절친한 친구입니다. 원래는 축구 선수를 꿈꿨으나 야구로 전향하게 된 흥미로운 배경도 있습니다. 특정 투수에게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며, 특히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는 '로나쌩'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합니다. 2024년 사직에서는 한 경기 6안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2021 시즌 후에는 '전지적 참견 시점', '라디오 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푸른 피'임을 강조하며 FA 대신 다년 계약을 선택해 팬들에게 신뢰를 주었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모든 팀의 경기를 챙겨보고, 직접 쓴다는 네이버 스포츠 공식 스토리텔러 글도 연재 중입니다. 2022년 부처님오신날에는 조계종 불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만루 상황에서 약하다는 징크스가 있었지만, 2023년 데뷔 첫 만루홈런을 터뜨리며 이를 깨뜨렸습니다. 2024년에는 주장을 맡아 팀원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주었으며, 부상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몸에 맞는 공에 격하게 반응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2025시즌 기준으로 KBO 10개 구단 주장 중 유일한 미혼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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