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金基天)은 1960년 1월 30일,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면에서 태어난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올해로 만 65세이며, 본관은 경주 김씨이다. 정규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학벌에 얽매이지 않고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가족으로는 여동생 김명숙과, 배우자 및 아들·딸이 있다.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서편제'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김기천은 데뷔 이래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조연 및 단역으로 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로, 꾸준한 연기 활동을 통해 충무로의 숨은 보석으로 평가받는다. 비록 화려한 주연급 경력은 없지만, 현실적인 캐릭터와 강한 개성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안컴퍼니(aan company)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그의 연기 인생은 탄탄한 내공과 묵묵한 성실함으로 대표되며,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기천 - 대한민국의 개성파 조연 배우
김기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조연 전문 배우 중 한 명으로, 1990년대 초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한국 대중문화의 중요한 감초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주연보다 조연의 위치에서 더욱 빛나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진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연기 경력
1. 영화
김기천은 1993년 임권택 감독의 명작 《서편제》에서 약장수 역으로 출연하며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태백산맥》(1994),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1995), 《축제》(1996)등 굵직한 작품에 연이어 출연했고, 2000년대 이후에는 거의 매년 여러 편의 영화에 등장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00년대 초반에는 《결혼은 미친 짓이다》(2002),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2002), 《지구를 지켜라!》(2003)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참여하며 개성 넘치는 배역을 소화했다. 특히 《범죄의 재구성》(2004)과 《혈의 누》(2005)에서는 시대극과 현대극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2009년에는 판타지 영화 《전우치》에서 대감이자 쥐 요괴 역할로 등장해 독특한 존재감을 뽐냈고, 《부당거래》(2010), 《곡성》(2016)등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에서도 인상적인 조연으로 활약했다. 2010년대 중반에는 《7번방의 선물》(2013), 《베테랑》(2015), 《화장》(2015)등에 출연하면서 충무로의 믿고 보는 조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작으로는 《외계+인》 시리즈(2022, 2024)에서 개똥이 역을 맡았고, 《웅남이》(2023), 《밀수》(2023), 《길복순》(2023), 《3일의 휴가》(2023)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중년 이후의 인생이 묻어나는 배역을 소화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2025년 공개 예정인 《승부》에서는 '김 영감' 역으로 출연이 예정되어 있어, 오랜 연기 내공을 또 한 번 보여줄 전망이다.
2. 드라마
드라마에서는 2010년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을 중심으로 다수의 단막극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증명했다. 《돌멩이》, 《달팽이 고시원》, 《큐피드 팩토리》등에서의 연기는 짧지만 강한 여운을 남겼다.
2013년 SBS 《내 마음 반짝반짝》, KBS2 《직장의 신》, tvN 《시그널》(2015), SBS 《미녀 공심이》(2016), KBS2 《7일의 왕비》(2017)등 정극과 코믹 드라마를 넘나드는 유연한 캐릭터 소화력이 돋보였다. 특히 KBS 《동백꽃 필 무렵》(2019)에서는 주인공 동백의 아버지 ‘박만섭’ 역으로 출연하며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최근에는 JTBC 《가족X멜로》(2024)에서 최동진 역, 넷플릭스 《닭강정》(2024)에서 관리소장 역 등 OTT 플랫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3. 연극
김기천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서 무대에서도 연기의 깊이를 보여주었다. 2010년에는 연극 《7인의 기억》에서 ‘정낙영’ 역을 맡아 감정선이 풍부한 인물을 선보였다. 그의 연극 활동은 TV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연기 세계를 팬들에게 제공하였다.
여담
싱크로율 높은 얼굴, 그리고 배우 우현과의 닮은꼴
김기천은 윤태호 작가의 인기 웹툰 《이끼》에 등장하는 인물 ‘천용덕 이장’과 닮은 외모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배우 우현과 닮은 외모로 자주 혼동되며, 두 사람 모두 조연 전문 배우로서 비슷한 길을 걷고 있어 더욱 비교되곤 한다.
야구 팬
김기천은 한화 이글스의 팬으로 알려져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 이후 “이제 한화만 잘하면 된다”는 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았는데, 놀랍게도 그 시기 이후 한화 이글스가 실제로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는 일화가 온라인에서 회자되기도 했다.
SNS 활동 - '트위터리안 김기천'
김기천은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활발한 SNS 활동가로도 유명하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들과 함께 짧지만 감성적인 문장을 남기며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그는 트위터 감성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배우로서, 젊은 층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SNS 활동 중 한 차례 논란이 발생하기도 했다. 양궁 선수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에 대한 성차별적 공격이 일어나던 당시, 김기천은 트위터에 남긴 발언과 사진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계정이 정지당한 바 있다. 이후 새 계정을 생성하며 본명과 본인 사진을 프로필로 내세우고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가 전한 트위터 특유의 따뜻하고 재치 있는 감성은 여전히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결론
김기천은 단 한 번도 주연 자리에 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존재는 항상 강렬하다. 그는 긴 세월 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수백 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조연의 무게와 진정성을 끊임없이 증명해왔다. 영화와 드라마, 연극, SNS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대중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김기천. 그는 조연이라는 틀을 넘어선 ‘진짜 배우’로, 한국 콘텐츠의 깊이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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