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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경제, 증권 등 시사 이슈 모음 정리

인물사전대백과 2024. 3.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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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시장에 최근 입성한 새내기주들의 상장 첫날 수익률이 둔화하면서 기업공개(IPO) 열기가 식은 듯한 모습이다. 2월 이후 상장한 기업 중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종목은 없었으며, 증권가는 이에도 불구하고 IPO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새로 상장한 기업들의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넘어 확정되었고, 이에 따른 따따블 기대감도 부풀었으나 실제 성과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투자자들은 공모주의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IPO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계속되고 있으며, 상반기 상장을 앞둔 조 단위 대어의 등장도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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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들어 12조원을 넘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인해 코스피가 23개월 만에 2700선을 회복했다. 저 PBR주의 주가 상승도 이에 기여했다. 그러나 미국의 FOMC 결과와 중국의 실물지표 발표를 앞둔 상황에서 코스피의 지속적인 상승 여부는 불확실하다. 삼성전자는 최근 추가 반등에 힘을 실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의 가격메리트가 코스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의 순매수와 저 PBR주의 강세가 코스피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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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비디아의 3% 이상 급락으로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고 있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상회하고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전거래일보다 3.24% 하락한 879.44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엔비디아의 하락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미국 증시의 금리 불확실성으로 인한 전반적인 하락 흐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엔비디아의 하락에 따라 AMD도 3.97% 하락하고, 인텔을 비롯한 다른 반도체 업체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로 인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가까이 하락하며 마감했다.

 

  • 서울 여의도의 국제금융센터(IFC)에서 발생한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캐나다 브룩필드자산운용 간의 매매 계약금 2000억원을 둘러싼 국제중재가 올해 4분기 중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중재는 약 2년 만에 마무리되는 것으로, 상반기 중 마지막 심리 후 서면공방을 거친 뒤 판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안에서 핵심 쟁점은 최선의 노력 의무를 위반했는지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양측이 계약을 체결할 당시 양해각서(MOU)에 명시된 내용과 최선의 노력 의무 사이의 우선순위에 대한 판단이 주목되고 있다. 이번 중재결과는 미래에셋이 계약금을 전액 반환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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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의 주가 급락으로 월가 진단이 비관적으로 전환되자,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에 대한 월가의 부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인해 주가가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이로 인해 당분간 2차전지 관련주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주요 관련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지만, 최근에는 새로운 기술과 기대심리, 리튬과 니켈 가격의 안정화 등이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기조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시장의 수요 회복에는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며 2차전지 관련기업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주가 하락이 국내 종목에 반드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제는 지양해야 하며, 투자 결정에 있어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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