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비공개 긴급 총회에서, 전국 33개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모여 첫 총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나선 몇몇 교수들의 사직 행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반발과 공동 대응 방안
-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교수들이 일부 사직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은 이번 주에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33개 의과대학의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비공개 총회를 통해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의견을 나눴습니다.
## 사직 문제와 대응 방향
- 교수들은 의대생들의 휴학과 유급 문제, 대학별로 나타나는 교수 사직 문제 등에 대한 두 가지 주요 사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 이에 대한 교수들의 입장은 각 대학의 상황과 교수들의 사직 의사를 파악하고, 현재 등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의대생 휴학 문제
- 의대생들이 휴학을 결정할 경우, 등록금 반환 문제와 유급 처리 등의 이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현재 의대생 중 상당수가 휴학 신청을 하고 있으며, 학교에 따라 등록금 반환 여부가 상이하게 결정되고 있습니다.
## 교수들의 고민과 대응 태도
- 교수들은 휴학을 한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이를 고려한 행동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 등록금 반환 문제와 유급 처리로 인해 교수들이 병원에서 계속 진료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교수단체 내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 대응 방안 마련 중
- 교수들은 휴학생들의 상황에 대비하여 14일을 마감일로 정하고, 그 이전에 공동 대응 방안을 찾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교수들은 정부와 대학 측의 증원 계획에 반발하면서, 교수들과 학생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전공의와 협의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도 총회에 참석하여 교수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 교수들은 이전에 대한의사협회와의 소통이 미흡했던 점을 언급하면서, 이번에는 교수들과 전공의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 정부에 대한 불신과 억압적인 대우에 대한 불만 표출
- 교수들은 정부의 증원 정책과 대학 측의 억압적인 대우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면서, 현재 상황에서 대화의 여지가 없음을 언급했습니다.
- 교수들은 교육부와 복지부가 정한 숫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현 상황에서 합의할 수 있는 사항이 제시되지 않는 이상 대화의 의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회를 통해 의대 교수들은 정부의 증원 정책에 대한 불만과 학생, 전공의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