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호는 1981년 11월 16일 서울특별시 강동구 풍납동(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태어났다. 2004년 8월 11일,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대촌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향년 22세였다. 발인은 8월 14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되었고, 장지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청아공원에 자리하고 있다.
서재호는 키 185cm, 몸무게 78kg의 건장한 체격에 혈액형은 A형이었다.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형이 있으며, 가톨릭 신자로서 세례명은 ‘다니엘’이다. 그는 서울토성초등학교와 풍납중학교를 졸업했다. 신체적 조건과 밝은 성격으로 주목을 받으며, 어린 시절부터 예능과 음악에 재능을 보여 왔다.
서재호는 2002년 보이그룹 7Dayz의 1집 앨범 《7Dayz》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소속사는 엠보트로, 그는 팀 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무대에서의 진심 어린 모습과 인간적인 매력은 지금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서재호는 대한민국의 가수로, 그룹 7Dayz와 원티드의 멤버로 활동했습니다.
서재호 - 가수 활동
서재호는 2002년 보컬 그룹 7Dayz의 멤버로 데뷔했습니다. 타이틀 곡 <내가 그댈>로 발라드 활동을 했지만, 당시 월드컵 분위기 때문에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그룹은 해체되었습니다. 이후 M.Boat의 박경진 이사에게 발탁되어 7Dayz에서 함께 활동했던 하동균과 포유(4U)의 김재석, 프로듀싱 멤버 전상환을 영입해 원티드를 결성했습니다.
원티드의 1집 앨범 <발작>은 2004년 6월 발매되었고, R&B 열풍에 힘입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인기가 높아지며 한 달 만에 첫 단독 콘서트도 개최하며 팬층을 쌓았습니다.
불의의 사고와 사망
2004년 8월 11일, 서재호는 부산 해운대구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지인 강원도 강릉시 경포대로 이동하던 중 중앙고속도로 풍기IC에서 앞서가던 5톤 트럭을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했고, 향년 22세였습니다. 함께 탑승했던 하동균과 김재석도 부상을 입었으며, 특히 김재석은 한 달 가까이 의식불명 상태로 수술을 받는 등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장례식은 3일 뒤인 8월 14일에 치러졌으며, 7Dayz에서 함께 활동했던 이정과 최영준, 린, 거미, 휘성 등 동료 가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생전에 다니던 성당에서 장례를 치른 뒤 화장되어 경기도 고양시 청아공원에 안치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매니저의 졸음운전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으며, 빡빡한 스케줄로 인한 피로 누적이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그 외
서재호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본적은 경상북도 영주시이지만, 유년기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풍납동에서 보냈습니다. 서울토성초등학교와 풍납중학교를 졸업했는데, 개그맨 김영준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동창입니다.
원티드 활동 당시에는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었지만, 7Dayz 시절에는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이었습니다.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OST로 부활의 <별>을 부를 예정이었습니다. 이 곡은 원래 김태원이 작사/작곡했고 김재기가 녹음을 앞두고 있었으나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가사 없는 연주곡으로 발매되었습니다. 이후 서재호가 취입 의사를 밝혀 녹음을 앞두고 있었지만,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녹음을 마치지 못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김재기와 서재호 모두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기일도 8월 11일로 동일합니다. 서재호가 사망하면서 <별>은 하동균의 허밍이 들어간 연주곡으로 발매되었습니다. 2011년 11월 28일에는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이 에피소드를 다루기도 했습니다.
린과 함께 박용하가 진행하던 SBS <텐텐클럽>의 코너 '삼색떡볶이'에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박용하와 깊은 친분을 쌓았습니다. 서재호의 사망 당일 박용하는 두 시간 내내 음악만 틀어놓고 오열하기도 했습니다.
가수 겸 배우 장나라는 서재호의 팬이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스케줄 중에도 콘서트를 관람할 정도로 열성 팬이었으며, 사고 소식에 매우 슬퍼했다고 당시 소속사가 밝히기도 했습니다.
가수 린과도 친분이 있었습니다. 서재호의 비보를 전해 들은 날 린은 예정된 스케줄에 화장기 없는 얼굴과 검은 옷을 입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미 눈이 부어 있었던 린은 울면서 노래를 불러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자신의 싸이월드에 소중한 친구를 잃어 슬프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7Dayz와 원티드에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은 여전히 명절마다 서재호의 가족들을 찾아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정은 해병대 복무 중에도 휴가 때마다 꼬박꼬박 서재호의 납골당을 찾았으며, 2012년 <나는 가수다 2>에 출연했을 때 서재호를 추모하는 의미로 김광석의 <그날들>을 불렀습니다. 이정은 자신이 먼저 7Dayz를 나오지 않았더라면 이런 사고가 없었을 것이라는 죄책감 때문에, 서재호 사망 후 한동안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을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재호의 사고 이후 원티드는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지만, 2007년 기존 원티드 멤버들과 이정이 함께 콜라보 앨범 형태로 원티드의 2집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이 앨범에는 서재호가 녹음실에서 연습용으로 불렀던 <Fly Me To The Moon>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한편, 서재호의 교통사고 사망 당시 동방신기의 일부 악성 팬덤이 '우리 오빠 대신 죽어줘서 고맙습니다'라는 망언을 쏟아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는 같은 날 동방신기도 사고가 있었는데, 시간과 장소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오해한 팬들의 말도 안 되는 발언이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동방신기 팬들은 많은 비난을 받았으며, 일부 강성 팬들은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여 아이돌 팬덤의 심각한 단면을 대중에게 상기시켰습니다.
휘성은 서재호를 추모하기 위해 본인의 정규 3집에 'dear my friend'라는 곡을 수록했으며, 이정과 하동균이 피처링에 참여했습니다. 밴드 부활도 서재호의 1주기를 몇 달 앞두고 발매된 정규 10집에 'Second 8.1.1'이라는 연주곡을 수록하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만약 서재호가 지금까지 생존해 있었다면 이정, 하동균 등과 함께 한국 R&B 소울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로 큰 인기와 위상을 쌓았을 것으로 많은 팬들은 아쉬워합니다. 그는 같은 교통사고로 요절한 먼데이키즈의 김민수와 함께 더 큰 가능성을 이루지 못한 비운의 보컬로 자주 거론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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