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3조원 투자로 로봇 기술 및 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은 2030년까지 민관합동으로 3조원 이상을 투자하여 로봇 기술, 인력,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5개 하드웨어 기술(감속기, 서보모터, 그리퍼, 센서, 제어기)과 3개 소프트웨어 기술(자율조작, 자율이동, 상호작용) 등 8대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며, 미래차, 드론 등과의 융합을 통해 첨단 로봇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1만5천명 이상 양성할 계획입니다.
**로봇 보급 및 활용 확대 계획**
로봇은 2030년까지 전 산업 영역을 대상으로 100만대 이상 대폭 보급될 예정입니다. 제조업, 농업, 물류 등 산업적 용도로 약 68만대, 국방, 의료, 복지 등 사회적 활용 용도로 약 32만대를 공급하여 로봇 기업이 국내 시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법률 및 규제 개선, 로봇 테스트 필드 구축**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을 전면 개편하여 로봇 산업의 기술 진보와 변화에 대응하고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계획입니다. 또한 4대 분야 51개 로봇 규제 개선을 지속하며, 2천억원을 투자하여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구축하여 로봇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제고할 예정입니다.
**로봇 윤리 가이드라인 공개 및 협력체계 강화**
로봇 활용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로봇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로봇윤리 가이드라인을 내년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또한 로봇 확산에 따른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로봇기업, 부품기업, 지원기관 등 11개 기관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공동 연구개발, 시장창출, 표준화 등에 협력할 계획입니다.
**산업부 장관의 입장**
산업부 장관은 "로봇산업이 글로벌 수준 기술력을 확보하고 'K-로봇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투자 확대와 해외 신시장 창출 등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정책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국은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