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崔炯宇)는 1984년 1월 18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한국 프로 야구 선수로, 현재 KIA 타이거즈에서 No.34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고 있다. 전주진북초등학교, 전주동중학교, 전주고등학교를 졸업한 최형우는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다. 뛰어난 신체 조건(180cm, 106kg)과 우투좌타의 특성을 지닌 최형우는 우익수와 좌익수로 활약하다가 현재는 지명타자로도 활동 중이다. 선수로서의 경력은 삼성 라이온즈에서의 첫 활동(2002-2005, 2008-2016)을 포함해, KIA 타이거즈에서의 활발한 시즌(2017~현재)으로 이어진다. 최형우의 병역 의무는 경찰 야구단에서 이행하였으며, 2024년과 2025년 동안 22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2024년 연봉은 10억 원으로 책정되어 비FA 다년 계약으로 진행된다. 최형우는 매 경기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풍문으로 들었소"와 같은 등장곡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최형우는 사생활에서도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있다. 2017년에 제갈민과 결혼하여 장남 최이준(2019년 1월 12일생)과 장녀 최이서(2021년 9월 13일생)를 두고 있다. 최형우의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더불어 가정에서도 헌신적인 아버지로서의 모습이 그를 더욱 특별한 선수로 만들고 있다. 현재 최형우는 스포츠 인텔리전스 소속으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이다.
최형우: 평가
최형우는 KBO 리최형우의 역사에서 뛰어난 타자로 자리매김하며, 2024 시즌 종료 기준으로 통산 sWAR에서 3위, KBO 최초로 1600타점을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형우는 또한 통산 최다 타점 1위, 통산 홈런 4위, 최다안타 3위, 그리고 통산 2루타 1위 등의 업적을 이뤘다. 최형우는 풀타임 시즌 초기부터 클린업 트리오로서 뛰어난 성적을 올리며, 특히 2011 시즌에는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여 이후 수년간 리최형우의 최정점에서 활약했다. 최형우의 성적은 동시대의 박병호와 에릭 테임즈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며, KBO 리최형우의 대표적인 타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시절부터 왕조의 주역으로서 4연패를 이끌었으며, KIA 타이거즈로 이적 후에도 최형우의 활약은 빛났다. 33세 시즌에 KIA로 이적한 최형우는 많은 몸값에 걸맞은 성적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모범 FA로 자리잡았다. 2017년 KIA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최형우는 이적 당시 삼성과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두 팀 모두에서 레전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형우의 리그 내 입지와 성과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화려한 리그 경력에 비해 국가대표 경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는 최형우의 인지도와 스타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기도 했다. 국가대표 선발에서의 여러 차질과 더불어, 최형우가 남긴 논란들이 팬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최형우의 발언과 행동이 종종 구설수에 오르면서, 빈약한 국가대표 경력과 결합되어 저평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형우는 KBO 리최형우의 강타자 중 한 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앞으로의 활약에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